본문 바로가기
문화. 연예

[패션 이야기] 영국 출신 배우 플로렌스 퓨, 노브라 패션을 지적한 이들에게 일침.

by 구름과 비 2023. 1. 14.
728x90
반응형

영국 출신 배우 플로렌스 퓨는 12일 패션 매거진 보그에 1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영국 출신 배우 플로렌스 퓨

플로렌스 퓨는 지난해 7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발렌티노의 패션쇼에서 선보인 파격 드레스 패션을 언급했다. 당시 플로렌스 퓨는 가슴이 그대로 드러나는 핑크빛 시스루 튤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가슴이 노출했다는 이유로 그는 수많은 악성댓글에 시 다려 야했다. 플로렌스 퓨는 가슴 노출에 대해 내가 그 옷을 입고 행복하다면 난 그걸 입을 것이다. 물론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는 않지만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건 내 젖꼭지가 왜 그렇게 불쾌할 수 있는지 다라고 말하며 노브라 패션을 지적한 이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영국 출신 배우 플로렌스 퓨

그는 패션을 통해 여성의 권리를 위해 싸울 수 있고 그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뭔가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떤 사람들은 나를 비웃을 수도 있다는 걸 안다. 하지만 내 가슴이 드러나는 드레스가 누군가에게 당신이 만약 강간을 당한다면 그 옷 때문이다라고 생각하게 한다면 그건 단지 내가 할 일이 더 많다는 걸 보여줄 뿐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플로렌스 퓨는 패션쇼 직후 자신의 노출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을 때에도 직접 입장을 밝혔다. 플로렌스 퓨는 내가 이 드레스를 입었을 때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이런 반응이 나올 줄 알고 있었다며 나는 이 드레스를 입게 돼 신났고 조금도 긴장하자 않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남성이 여성의 몸을 지적하는 게 얼마나 쉬운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웠다. 그들은 심지어 자신의 프로필에 직함과 직장 메일을 공개하고 있었다고 했다.

영국 출신 배우 플로렌스 퓨

또 여성이 모르는 사람들에게 몸에 대한 지적을 받는 것은 처음도 아니고 확실히 마지막도 아닐 것이다. 다만 나는 일부 남성들이 얼마나 저속할 수 있는지가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그리고 나는 내 몸의 복잡함을 받아들이게 됐고 내 모든 결함에 만족한다. 많은 이들이 내 작은 가슴에 얼마나 실망했고 얼마나 부끄러워해야 하는지 적극적으로 알려줬다. 하지만 나는 내 가슴 크기를 잘 알고 있고 이것이 두렵지 않다고 진실되게 말했다.

그는 내 가슴이 왜 그렇게 무섭나 가슴은 작을 수도 클 수도 한쪽만 있거나 아예 없을 수도 있다. 그래서 뭐가 그렇게 무섭냐 내 가슴과 몸에 대해 그렇게 시끄럽게 떠드는 당신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라며 여성의 몸에 대한 인식을 지적했다.

영국 출신 배우 플로렌스 퓨

그는 일침으로 철 좀 들어라 사람들을 존중하고, 신체를 존중해라, 모든 여성을 존중하고, 인간을 존중해라, 약속하건대 그러면 삶이 훨씬 편해질 것이라고 정중하게 말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