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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이 될지라도]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마은혁 임명 반대 무기한 단식" 농성 돌입... "합의로 추천된 자 아냐"

by 구름과 비 2025.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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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로텐더홀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반대를 촉구하는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하늘의 별이 될지라도,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2일 박수영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상목 권한대행을 향해 反대한민국 세력에 굴하지 말고 체재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여야 합의 없이 추천된 마은혁 후보자를 졸속으로 임명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특히 박수영 의원은 2월 28일 민주당 박찬대가 여, 야, 정 국정협의체를 일방적으로 보이콧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최상목 대행마저도 더 이상 대화 상대로 인정할 수 없다며, 민생을 위해 어렵사리 구성한 여야정'국정협의체를 회의 시작 불과 25분 전에 깨고 말았다.

이어 2월 27일 보수 성향 헌법재판관들이 국회의 권한쟁의심판 청구에 5대 3으로 별개 의견을 내자 헌법재판소의 기류 변화를 감지한 민주당이 찐 좌파, 안전한 마은혁 임명 강행 압박에 나선 것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마은혁 후보자는 여야 합의로 추천된 자가 아니다. 국회가 헌법재판소로 보낸 문서에도 명확이 적시돼 있다며, 2000년 이후 국회 몫의 헌법재판관 3명은 여당 1명, 제1야당 1명, 그리고 여야 합의로 1명을 추천하는 것이 관행이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압승하자마자 의석 수를 무기로 재판관 후보 2명을 추천하겠다고 주장해 왔다며, 이는 20년 넘게 이어진 국회의 전통을 깬 것이며, 다수당의 지위를 남용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번 단식은 박수영 의원 단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초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은 릴레이 단식 여부에 대해 논의해 왔다. 또한 박수영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릴레이 단식은 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며 黨은 안 하더라도 저는 하겠다. 黨 지도부와 논의한 바는 없다고 했다.

또 다른 의원들도 동참하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는, 어제 갑자기 밝혀서 아직 모르는 의원들도 많을 것이라며, 시간이 흐르면 동참하는 분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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