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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흑인 인어공주]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 전 세계 어린 소녀들의 반응 "마음이 찢어"지는 충격이었다.

by 구름과 비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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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가수 겸 배우 할리베일리는 더 에디션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인어공주는 원작을 괴롭혔던 성차별에서 많이 벗어났다고 밝혔다.

흑인 인어공주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

영화 인어공주는 원작과 다른 흑인 할리 베일리의 캐스팅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며 인어공주 원작이 있는데 굳이 흑인 여성으로 했어야 했냐는 의견 논란을 더했다.

이에 대해 할리 베일리는 내 캐스팅에 대한 전 세계의 반응을 보는 것은 충격이었다며 모든 어린이들의 반응과 특히 유색 인종 어린 소녀들의 반응은 정말 나를 감정적으로 복받치게 만들어갔고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또한 알리 베일리는 여성으로서 우리는 놀랍고 독립적이며, 현대적이었다며 모든 것이 그 이상이라고 말했다며 디즈니가 이러한 주제로 영화를 만들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했다. 이어 내가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이 영광이고 감사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알리 베일리는 캐스팅 과정도 언급했다. 그녀는 인어공주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고 말하면서 나는 18살에 오디션을 보고 19살에 배역을 땄다. 올해 23세가 됐다며 에리얼이 진심으로 나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1989년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인어공주는 에리얼 역의 할리 베일리는 물론, 멜리사 맥카시, 조나 하우어 킹, 하비에르 바르뎀, 아콰피나 등 연기와 가창력을 동시에 갖춘 실력파 배우진의 합세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인어공주는 시카고의 롭 마샬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인어공주 원작 애니메이션부터 미녀와 야수, 알라딘의 음악을 전담하며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전설적인 작곡가 아란 멘켄 등 베테랑 뮤지컬 제작진이 총출동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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