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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희대의 코미디] "정치인은 상대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 많다"는 법정진술 "좀스럽고 민망"하다

by 구름과 비 2023.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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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이 이재명의 정치인은 상대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법정 진술에  대해 좀스럽고 민망하다고 12일 질타했다. 

황규환 국민의 힘 수석부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음주 기억상실에 이어 안면인식장애까지 이재명이 기억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은 지난 11일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공판에서 정치인은 상대가 자신을 기억해도 자신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행사에서 보거나 밥을 같이 먹어도 기억이 안 나서 안면인식장애라 비난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은 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 처장을 모른다고 주장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황규환 수석대변인은 168석 대한민국 제1야당의 대표가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하기 위해 내어놓은 핑계가 고작 안면인식장애라니 좀스럽고 민망하다고 지적했다.

또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술 먹다 통화해서 기억이 안 나고 김문기 전 처장은 안면인식장애라 기억이 안 나고, 기억이 안 나는 이유도 참 가지가지라며, 어쩜 매번 이런 얄팍한 꼼수로 국민을 속이려 드나라고 비판했다.

황규환 수석부대변인은 불리할 때는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오는 선택적 기억이 면죄부를 위한 만능 치트키라도 되는 줄 아냐라며, 얼토당토않은 핑계까지 동원하는 이재명의  모르쇠 전략은 국민을 기만하려는 구차한 발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김용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 자필확인서까지 들어 밀며 이재명을 적극 옹호했다며 모두가 진실을 알지만 오로지 이재명의 그의 측근인 김용과 그리고 민주당만이 외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하지만 결국 진실을 밝혀질 것이고, 어제의 황당한 변명도 희대의 비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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