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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2-2023]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신지아/김채연 메달 획득.

by 구름과 비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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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피겨 기대주 신지아가 김연아 이후 17년 만에 국제 빙상경기 연맹 주최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아와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채연도 메달을 따다.

2022-23시즌 ISU 주최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 획득한 신지아가 태극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지아는 10일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나섰다. 그는 기술점수 72.07점, 예술점수 59.14, 총점 131.21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69.11점을 합친 최종 총점 200.32점으로 시마다 마오 205.54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채연도 최종 총점 190.36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신지아와 김채연은 이로써 지난 2005년 김연아 이후 17년 만에 대한민국 여자 싱글 선수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메달을 획득한 주인공이 됐었다. 이번 대회는 피겨 강국으로 꼽히는 러시아 선수들이 자국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출전권을 얻지 못해 대한민국과 일본 선수 각각 3명씩 참가했다.

여자 피겨 신지아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참가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신지아는 이날 연기를 펼친 선수 6명 중 다섯 번째로 빙판 위에 섰다. 그는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생명의 나무 모음곡 Tree of life suilte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번째 과제인 더블 액셀을 완벽하게 보여주며 트리블 루프와 트리플 살코까지 큰 실수 없이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어텐션이 나왔지만 크게 흔들리지 않고 프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 별 4로 마쳤다. 신지아는 경기를 마친 뒤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올댓 스포츠를 통해 지난주에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준비하느라 주니어 버전 프로그램 훈련을 많지 못해서 긴장했다고 말했다.

ISU 주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은메달 획득한 신지아가 경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5년 김연아 이후 17년 만에 다시 한 번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에서 메달을 땄다

또 신지아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잘 마무리해 기쁘고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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