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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MLB] 김하성 아시아 최초 "새로운 역사 초 읽기" 日 이치로 기록에 -1.

by 구름과 비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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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12경기 연속 안타 및 14경기 연속 멀티 출로에 성공하며 재차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김하성 아시아 최초 새로운 역사 초 읽기

한국시간 7일,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에서 펼쳐진 LA 다저스와 2023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 볼넷 1 삼진으로 활약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87이 됐다. 출루율과 장타율은 0.839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팀이 0-2로 뒤진 1회 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밟았다. 상대 선발 투수는 랜스 린, 펫코마크에 하성 킴을 연호하는 뜨거운 목소리가 쏟아졌다.

초구 바깥쪽 낮은 속구를 지켜본 김하성은 2구째는 몸 쪽 스트라이크가 선언됐는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의 게임데이 그래픽상으로는 살짝 벗어난 볼이었다. 김하성 역시 가베 모랄레스 주심을 쳐다보며 다소 믿기 어렵다는 제스터를 취한 뒤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타석에 들어섰다.

3구째는  바깥쪽으로 많이 빠지는 볼, 그리고 4구째 80.6마일 바깥쪽으로 흐르는 커브를 공략했으나 3루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김하성은 팀이 산체스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한 3회 말, 2사 1루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김하성이 가까스로 피했다. 4구째 파울 이후 5구째 바깥쪽으로 재차 크게 볼이 빠졌다.

결국 김하성은 볼카운트 승부 끝에 또 한 번 바깥쪽으로 낮게 빠지는 94.1마일 싱커를 골라냈다. 2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후속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하성 14경기 연속 멀티 출루 완성, 이치로의 최다 연속 멀티 출루 기록에 도전 -1G

김하성의 안타는 팀이 1-3으로 뒤진 5회 말에 터졌다. 앞서 두 타자가 모두 힘없이 범타로 물러선 가운데 초구 높은 81.6마일 커브와 2구째 92.9마일 싱커를 한가운데로 꽂았다. 순식간에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린 김하성은 3구째에 김하성의 전매특허 묘기 스윙이 나왔다.

완전히 낮게 떨어진 볼을 몸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에서 배트를 툭 휘둘리며 유격수와 3루수 사이로 빠져나가는 타구를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동시에 김하성이 12경기 연속 안타 14경기 연속 멀티 출루에 성공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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