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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IOC 선수위원]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의 자신감 "골프는 글로벌 스포츠"

by 구름과 비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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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인비가 올림픽파크텔 대한체육회 사무실에서 IOC 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던지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IOC 선수위원회 도전장.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

유창한 영어로 자신을 소개한 박인비는 골프는 전 세계적인 글로벌 스포츠라며, 도쿄 올림픽 때 NBA 스타인 스페인의 파우 가솔이 선수위원에 뽑혔던 것처럼 나도 자신 있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체육회의 IOC 선수위원 평가위원회에 참가했다. 

IOC 선수위원은 IOC와 선수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스포츠 외교관이다. 현재 한국에는 대한탁구협회장 유승민이 IOC 선수위원을 지내고 있다. 유승민 위원의 임기는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4일까지 각 종목 단체별로 IOC 선수위원 후보자를 추천받았고, 총 6명이 도전장을 냈다. 박인비를 비롯해 배구선수 김연경. 배드민턴 김소영, 양궁 오진혁, 태권도 이대훈, 사격 진종오가 IOC 선수위원 후보자로 경쟁을 벌인다.

2016 리우 올림픽 골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이번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인비는 사실 오래전부터 생각했는데 내 성격상 조용히 준비하며 공부에 매진했다며, 리우와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위원을 염두하고 있었던 부분이라고 했다. 또 공부할 것이 많아서 차분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에 선수위원에 출마했다며, 전 세계에 올림픽 정신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오래 뛰었던 나의 장점 중 하나는 유창한 영어 실력이라고 말했다.

박인비는 영어로 소개해달라는 취재진의 부탁에 유창하게  이 자리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라면서 내가 IOC 선수위원회 적임자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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