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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가 좋던 한국 태권도 서건우가 중량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10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덴마크의 에디 헤르니치에게 0-2(1라운드 2-15, 2라운드 8-11)로 패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서건우는 패자 부활전을 통해 올라온 덴마크헤르니치를 만났다. 1게임 초반에만 연달아 몸통 공격을 허용하면서 0-6까지 밀렸다. 상대가 서건우를 잡고 찼다는 이유로 벌점을 두 차례 받은 것으로 득점에 상공 했다.
결국 2-15로 첫 게임을 내준 서건우는 다급해졌는지 두 번째 게임마저 초반에 4점을 잃으면서 시작했다. 또한 회심의 비디오 판독도 헤트킥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또한 무리해서 회전 공격을 시도하다가 몸통을 그대로 허용한 탓에 결국 게임 스코어 0-2로 패했다.
한국 태권도의 새로운 역사는 다음 기회로
태권도가 시작하고 한국 선수단은 단일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을 기대하게 됐다. 김유진이 이번 대회 13번째 금메달 주인공이 되면서 가장 성적이 좋았던 2008 베이징, 2012 런던과 금메달 개수가 똑같아, 내심 서건우가 14번째 금메달을 안겨 새로운 역사를 쓰길 희망했다.
서건우는 한국 태권도가 그동안 출전하지 못했던 남자 80kg 본선 진출을 개척했다. 지난해 12월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엘샤라바티 랭킹 1위이자 이번 대회 이탈리아 동메달 시모네 알레시오와 도쿄 올림픽 동메달 이집트의 세이프 에이사 등을 모두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이때 우승으로 파리행을 확정 지었기에 금메달 후보로 거론됐는데 달성하지 못했다. 그래도 서건우는 한국 남자 태권도의 불모지에서 사상 첫 올림픽 본선에 출전하고 4강까지 도달하면서 향후 전략 투자를 할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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