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대한민국 손흥민 2골 1도움" 중국전 3 : 0 완승

by 구름과 비 2023. 11. 22.
728x90
반응형

한국 축구의 스타 손흥민이 멀티골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뽐냈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1일 밤 중국 선전 유니버시 아트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에서 주장 손흥민의 멀티골과 수비수 정승현의 쐐기골로 중국을 3 대 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2연승으로 조 선두를 유지했고 중국은 1승 1패가 됐다. 한국은 16일 싱가포르와 1차전에서도 5 대 0 대승을 거두는 등 막강한 공격축구의 화력을 잇따라 선보였다. 손흥민은 이날 세 차례 득점 모두에 관여하며 부동의 스타임을 드러냈고, 정승현은 막판 공격 가담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한국은 최전방에 조규성을 내세우고, 그 뒤쪽으로 송흥민, 황희찬, 이강인 등 빅리거를 배치했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황인범과 박용우가 나서 수비에도 신경을 썼다. 포백은 이기제와 김민재, 정승현과 김태환, 골키퍼는 김승규가 맡았다.

한국은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황희찬이 골지역을 파고들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골망 왼쪽 아래 모서리를 흔들며 선제골을 넣었다. 주도권을 잡은 한국은 두터운 수비벽을 세운 중국 진영을 짧은 패스와 측면 돌파로 흔들었고,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한국은 후반에도 판을 장악했고, 중국의 역습 시도도 잘 막아냈다. 후반 42분에는 교체투입된 황의조가 상대 위험지역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손흥민이 올린 프리킥은 정승현의 헤더로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중반부터 한국 선수들의 집중력과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나왔고, 중국 선수들의 골문 앞으로 진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이 전체적으로 전방부터 압박을 하며 상대를 막았고, 최후방에서는 김민재 등이 철벽을 치면서 3대 0 완승을 거뒀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