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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홀란 멀티골 앞세워 맨시티→토트넘 원정 2 - 0 완승 "2위 아스널과 2점차 선두" 탈환

by 구름과 비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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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토트넘 훗스퍼를 2-0으로 원정 4연패를 탈출하며 아스널과 2점 차로 벌리면서 다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EPL, 홀란 멀티골 앞세워 맨시티→토트넘 원정 2 - 0 완승

15일 맨체스터 시티는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EPL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토트넘에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전 맨첸스터 시티는 아스널에 1점 뒤진 2위에 올라있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였지만 토트넘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자력으로 리그 우승을 거머쥘 수 없는 상황으로 빠질 수 있었다.

토트넘 원정에서 맨시티는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리그에서 4연패를 당했고 단 한골도 터트리지 못하며 무너졌었다. 또한 토트넘 역시 이번 경기가 4위 싸움을 위해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매우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예상대로 전반 맨체스터 시티는 고전했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방에 4명을 배치하는 4-2-4 포메이션을 들고 나오면서 파격적인 승부수를 뒀다. 맨체스터 시티는 토트넘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면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6분 왼쪽 측면을 뚫어낸 필 포든이 반대편으로 연결했고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은 케빈 더 브라위너가 골키퍼와 수비 사이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 크로스를 엘링 홀란이 밀어 넣어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드를 잡은 맨체스터 시티는 경기를 주도해 나가면서, 후반 중반 골키퍼 에데르송 모라이스가 토트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머리 쪽을 충돌하면서 예상치 못한 교체 카드를 사용하기도 했지만, 대신 투입된 슈테판 오르테가 손흥민의 결정적인 일대일 기회를 막아내는 등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후반 막판 제레미 도쿠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페드로 포로에게 걸려 넘어지며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첫 골을 기록한 홀란이 키커로 나섰고 성공시키며 2-0 승리로 경기를 종료됐다.

이날 승리를 따내면서 맨체스터 시티는 27승 7 무 3패 승점 88점을 기록하며, 아스널과의 격차를 2점으로 벌리면서 선두 자리를 탈환하는 데 성공하며 잉글랜드 사상 최초 EPL 4연패 달성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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