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F] 챔피언을 꿈꾸는 스켈레톤 선수 "정승기", 월드컵 시리즈 3연속 입상.

가톨릭관동대 재학 중인 정승기가 월드컵 시리즈 데뷔 4 시즌 만에 처음으로 스켈레톤 세계랭킹 정상을 차지했다.

정승기가 2022-23 스켈레톤 월드컵 시리즈 2차 대회 은메달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23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스켈레톤 월드컵 시리즈는 한국시간 17일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 트랙에서 끝난 3차 대회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스켈레톤 월드컵 정승기선수

정승기는 1, 2차 대회 은메달., 3차 대회 동메달을 획득하여 스켈레톤 세계랭킹 선두에 올랐다. 월드컵 시리즈 3 연속 입상은 커리어 최초다. 2021~22 대회에서 6차 대회 3위로 생애 첫 메달을 획득했다.

정승기는 월드컵 1~3차 대회 1, 2, 시기 이번 시즌 6차례 주행에서 모두 탑 3에 들 정도로 월드클래스 실격을 꾸준히 발휘했다. 2021~22 월드컵 시리즈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2022~23 시즌 스켈레톤은 내년 1월이 하이라이트다. 1월 7일 4차 월드컵은 독일 빈터베르크, 1월 14일 5차 월드컵은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다. 1월 27~29일에는 세계선수권이 스위스 장크트모리츠에서 열린다.

스켈레톤 월드컵 정승기선수

정승기는 4차, 5차 대회까지 상승세를 잃지 않고 월드컵 시리즈 랭킹 1위를 지킨다면 명실상부한 세계 선수권 우승 후보가 될 것으로 본다. 독일 스켈레톤 강자와 경쟁이 예상되지만, 또한 메이저대회 첫 입상도 기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