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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전설과 신화에 등장하는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쌍두사가 미국의 한 애완동물 가게에서 태어나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만 분의 1이라는 천문학적 확률을 뚫고 세상에 나온 이 쌍두사는 대부분 며칠 내에 사망한다는 초기 생존의 벽까지 무너뜨리고 7개월째 살아남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3일 미국 ABC7 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의 이스트 베이 비바리움 애완동물 가게에서 부화한 이 뱀은 지크'와 에인절'이라는 이름을 가진 수컷 캘리포니아 킹스네이크로,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지고 있다. 하나의 척추를 공유하는 이런 돌연변이 뱀의 탄생 확률은 무련 10만 분의 1에 불과하다.
특히 이 쌍두사는 7개월 동안 생존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돌연변이 뱀들은 초기 생존율이 극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스트 베이 비바리움의 소유주 알렉스 블랜처드는 우리는 이 뱀이 일반 킹스네이크의 수명인 20~30년 정도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가게의 직원 에인절 해밀턴은 두 머리가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때로는 한쪽은 오른쪽으로, 다른 쪽은 왼쪽으로 가려고 싸우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두 머리는 모두 몸을 제어할 수 있지만, 에인절'이라는 이름의 머리가 주도권을 더 많이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쌍두사가 완전히 자라며 몸길이가 약 1.2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트 베이 비바리움은 이 쌍두사를 판매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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