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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 드라마 법쩐, 9회, 10회에서는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명 회장에게 복수하기 위해 적대관계였던 은용 앞에 고개를 숙인 황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기석(박훈 분)은 명 회장이 가진 재산을 아내인 명세희(손은서 분)에게 쥐여주겠다는 은용(이선균 분)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의 손을 잡고 명 회장이 운영하는 바우펀드를 파산에 으르게 했지만, 펀드 환매 중단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내린 명 회장에 의해 역공격을 당하며 치욕적인 수모를 견뎌야 했다.
황기석의 불행은 이제 시작이었다. 바우펀드 사태 주범으로 몰린 이수동(권혁 분)에게 검찰 측 내부정보를 흘렸다는 혐으로 좌천에 가까운 대기발령을 받았다. 많은 것을 모두 잃고 잘 나가던 특수부 차장검사에서 졸지에 명 회장 사고 뒤처리 전담반으로 전략한 황기석은 굴욕적인 나날들을 보내야만 했다.
그 와중에 자신이 시키는 건 무엇이든 말없이 수행해 오던 이영지(박정표 분)가 바쁘다는 핑계로 약속을 바람 맞힌 것도 모자라, 괜히 문제 일으키지 말라며 경고를 날리는 등 한순간 전세가 역전된 상황에, 기세가 든든해지자 황기석은 황당해하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은용을 찾아간 황기석, 굴복하는 대신 자신이 얻을 수 있는 게 뭐냐고 물었다. 은용은 지금껏 잃은 모든 것을 다시 찾게 해 주겠다. 황기석은 은용의 대답에 결심한 듯 결연한 눈빛을 내비치며 명 회장과의 전쟁을 생각한다.
박준경(문채원 분)의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황기석은 과거 윤혜란(김미숙 분)을 죽음으로 몰고 갔던 수사에 대한 잘못을 시인함과 동시에 명 회장과의 전재을 선포해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잃어버린 권력을 되찾기 위해 원수였던 이선균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보여준 박훈의 표정벼화는 분노와 절박함이 한대 뒤섞인 황기석이 복잡한 심정을 고스란히 9~10회 시청자 안방으로 전달돼 몰입도를 더욱 극대화했다. 11~12회는 2월 10~1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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