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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티켓을 거머쥔 대한민국 U-20 축구 대표팀이 내친김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5일 오후 11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23년 아시아 축구연맹 U-20 아시안컵 준결승을 치른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첫 번째는 오는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 것. 월드컵 티켓은 이번 대회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데 대한민국은 조별리그에서 무패로 C조 1위를 달성하여 8강에 올랐다.
대한민국은 지난 12일 열린 8강전에서는 중국을 3대 1로 제압하며 3회 연속 U-20 월드컵 본선티켓을 따냈다. 두 번째 목표는 2012년 대회 이후 11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하는 것이라고 했다. 준결승에 오르면서 목표까지 단 두 걸음만 남겨놓게 됐다.
준결승 상대 우즈베키스탄은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최근 아시아 강호로 떠오른 우즈베크는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무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했고, 8강전에서 호주를 꺾고 준결승에 올라, 대한민국보다 하루를 더 쉬고 준결승전을 치러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유리한 조건을 갖춰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팀 김은중은 우즈베크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며 작년 11월 2차례 평가전에서 1승 1 무로 앞선다고 했다. 그러나 김은중 감독은 객관 적으로 하루를 더 쉰 팀이 체력이 좋은 게 맞다며 우리 대표팀은 정신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서로가 서로를 잘 알고 있다며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팀 김은중 감독은 11년 전 선배들이 이룬 업적을 재현한다는 필승의 각오로 2012년 이 대회에서 권창훈 등이 주축이 된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우즈베크를 3대 1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이라크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고 되새기며 이번 경기도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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