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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난 공화당지지, 넌 민주당지지, 둘로 쪼개진 "실리콘 밸리" 미국 대선을 앞두고 실리콘밸리가 둘로 쪼개졌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이었던 테크밸리에서 공화당과 트럼프 지지 세력이 잇달아 등장하자 민주당 지지자들이 집단행동에 나섰다.7월 31일 200여 명에 달하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투자자와 기술 기업 설립자들은 카멀라를 위한 벤처캐피털이란 이름의 웹사이트에 공동성명을 올리고 오는 11월 대선에서 사실상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투표하겠다고 서약했다.이들은 스스로, 우리는 2024년 선거에서 해리스에게 투표할 것을 서약한 벤처캐피털 투자자와 창업자, 테크 리더들이라고 소개했다.서명자 명단에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로 알려진 리드 호프먼 링크트인 창업자를 비롯해 비노드 코슬라 코슬라 벤처스 창업자, 미국프로농구 댈러스 매버릭스의 전 구단주인 마크.. 2024. 8. 2.
[美 대선] "대선TV 광고전 시작" 민주당 "국경 실패자" vs 공화당 "겁없는 검사" 미국 대선을 석 달 여 앞둔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각각 대선 TV 광고를 게재하며 본격적인 선거 광고 싸움을 예고했다.트럼프'캠프 측은 주요 경합주에서 방영된 TV광고에서 국경 문제를 집중 거론하며 해리스 부통령이 불법 이민자들을 대거 받아들였다는 이미지를 덧씌웠다.광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한 행사에서 춤을 추는 장면과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이민자들의 이미지를 함께 섞은 것이다.또한 이 광고에는 지난 2021년 해리스 부통령의 언론 인터뷰 내용도 포함됐는데, 국경 문제와 관련한 공화당의 집중 추궁에 대해 그는 왜 이렇게 나에게만 책임을 묻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는 대목이 들어갔다.바이든 행정부에서 국경 문제의 총책임자였던 부통령의 무책임한 모습을 강조하려는 것이었다. 또한 광고.. 2024. 7. 31.
[美 대선] "해리스 캠프" 출범 닷새 만에 자원봉사자 17만명 늘어, 지지율 "트럼프" 바짝 추격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올해 11월 대선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급부상한 이후 그를 돕겠다는 지역 자원봉사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 이후 민주당 측 기세가 올라가는 모양새다. 상대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도 바짝 추격하고 있다.26일 미국 온라인 매체 액 시오스에 따르면, 해리스 대선 캠프는 지난 21일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 선언 이후 불과 닷새 만에 17만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캠페인 지원에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대선 경합 州로 분류되는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미시간에서 각각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가 물려 들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해리스 캠프 관계자는 수많은 인파가 사무실을 직접 찾아와 자원봉사 방법을 문.. 2024. 7. 28.
[美 대선] 해리스 부통령☞"검사와 범죄자 vs 국경 재앙 책임자"☜도널드 트럼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결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양측의 새로운 대선 전략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해리스 부통령은 검사와 범죄자 프레임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단점을 부각하는 메시지를 발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막말 본색을 드러내며 해리스 부통령에게 바이든 행정부 정책 실패의 책임자 꼬리표를 다는 데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양측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는 가운데 캐스팅보터인 중도파와 무당파 유권자들의 영향력이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24일 해리스 부통령은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유세에서 우리는 미래의 비전과 과거의 비전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며, 극단주의자들은 우리를 과거로 다시 데려가려 하지만 우리는 절대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미래를 ..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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