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SMALL

기후위기18

[기후위기] 제주 "200년 만에 한번 올 비", 11월에 351.5mm... 전날부터 이어진 비로 사고도 속출 제주 지역에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간접 영향으로 폭우가 전날부터 쏟아지며 각종 사고도 속출했다.2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주요 지역 누적강수량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한라산 진달래밭 351.5mm를 비롯해 성판악 336.5mm, 산천단 335.5mm, 삼각봉 326.0mm, 서귀포 성산 299.2mm, 오등동 286.5mm 등 비가 쏟아졌다.또한 제주시 275.1mm, 서귀포 표선 249.0mm, 고산 157.5mm 등 기상 관측 지점에서 모두 100.0mm가 넘는 양의 비가 내렸다. 전날 제주시 일 강수량은 238.4mm다. 일 강수량이 100.0mm를 넘은 것은 종전 2011년 11월 18일 102.0mm 이후 처음이다.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23년 이후 가장 많은 강수량으로 집계됐다.성산도 .. 2024. 11. 2.
[기후위기] 스페인, "20개월 치 역대급 폭우" 쏟아져, 최소 "95명 사망자" 발생... 스페인 정부 사흘간의 국가애도 기간 선포 스페인에 쏟아진 폭우로 최소 9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스페인 정부는 사흘간의 국가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0월 30일 CNN 등에 따르면 전날 스페인 남동부 지역에 단시간에 비가 퍼부으면서 강이 범람해 최소 9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최악의 피해를 입은 지역은 발렌시아로 주민 92명이 사망했다. 또 카스티야 라 만차에선 2명, 안달루시아에서 1명이 숨졌다. 아직 실종자를 수색 중인 상황으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스페인 기상청은 발렌시아에 8시간 동안 내린 비가 지난 20개월 치 강수량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발렌시아 서쪽 치바에는 4시간 동안 최대 12인치 약 305mm의 비가 쏟아졌다며, 기상청은 28년 만에 최대 강우량이라고 전했다.또한 많은 비로 급.. 2024. 11. 1.
[기후위기] "현실이 된 기후위기"... 극지연구소 "북극서 오징어 유생채집", 북극해 밖에 살던 해양생물들 북극 유입 국내 유일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북극 연구 항해 과정에서 처음으로 오징어 유생'을 채집했다. 북극해 고위도 지역에서의 오징어 서식 가능성이 확인됐다.11일, 극지연구소 신형철 소장에 따르면 아라온호는 북위 77도에서 처음으로 오징어 유생을 채집해 북극해 고위도 지역에서의 오징어 서식 가능성을 확인했다.극지연구소 양은진 박사 연구팀은 지난해 대게를 다수 채집한 데 이어 이번에 오징어까지 잡았다. 이는 북극해 밖에 살던 해양생물들이 점차 북극으로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북위 74도에서는 가로 350m, 세로 110m 크기의 대형 빙산과 만났다. 캐나다나 그린란드 빙하에서 떨어져 나와 북극해를 떠돌던 빙산으로 추정된다. 태평양 쪽 북극해에서는 보기 드문 규모다. 연구팀은 빙산이 녹으면서 주변 해수의 염분을 .. 2024. 10. 12.
[기후위기] "60년 뒤 여름 1개월" 길어진다... 2080년엔 폭염만 3달 반 "빨간 불"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 온난화로 앞으로 60~80년 뒤인 2080~2100년에는 여름이 현재보다 1달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세기 초와 비교하면 여름이 200년 만에 최장 2달까지 늘어나는 셈이다.10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에서 기록이 존재하는 전국 6개 관측 지점을 서울, 인천, 대구, 부산, 강릉, 목포 기준으로 최초 1912~1920년 9년과 최근 2011~2020년 10년, 여름은 96일에서 127일로, 약 100년 새 31일 늘었다.같은 기간 봄은 88일에서 87일로 1일 줄었고 가을은 10일, 겨울은 20일 줄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만 길이가 늘었다. 2081~2100년 21세기 후반부에는 여름의 길이가 현재보다 1달 이상 더 늘어날 수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21세기 후반부.. 2024. 10. 10.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