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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7

[이상한 나라] "고려 불상" 고국 왔지만 "대법원 일본 소유권 인정" 정부 상대 부석사 반환소송 패소 국내 문화재 절도단이 일본 사찰에서 훔쳐 온 고려시대 고려 불상의 소유권은 일본 측 사찰에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고려 때 약탈당한 문화재를 훔쳐 온 것이라 원주인인 국내 사찰이 소유권을 주장했지만 대법원은 오랜 기간 불상을 보유했던 일본 간 논 지에 소유권이 이미 넘어갔다고 봤다. 대법원 1부 주심 오경미 대법관은 26일 대한불교조계종 서산 부석사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금동관음보살좌상을 돌려 달라고 제기한 유체동산 인도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다. 앞서 한국인 문화재 절도단 일당 9명은 2012년 일본 쓰시마섬 간논지에 보관된 높이 50.5cm, 무게 38.6kg의 불상을 훔쳤고 국내에서 22억 원에 처분하려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불상은 정부가 몰수해 대전국립문화재단연구소에 보관.. 2023. 10. 27.
[문화재청] 을미사변 일어난 경복궁 "건청궁" 15일 부터 9월 18일까지 특별개방 경복궁에서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공간인 건청궁이 한 달간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는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15일부터 9월 18일까지 건청궁을 특별개방하고 당시의 궁중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유물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건청궁은 경복궁이 중건된 이후인 1873년 지어진 건물이며, 다른 전각과 달리 일반 사대부가 살던 집의 양식을 따른 점이 특징으로 역사적 의미가 큰 공간이다. 1885년부터 1896년까지 고종 재위 1863~1907년과 명성황후가 생활하는 공간으로서 조선의 여러 정책이 결정됐고, 1887년에는 국내 최초로 전기를 생산해 전등을 밝혔다. 명성황후가 1895년 10월 일본군에 의해 시해된 을미사변이 일어난 장소이기도 하다. 이후 건청궁은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 2023. 8. 15.
[너와나] 문화재청,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사찰 입장 때 "문화재 관람료" 4일부터 면제. 문화재청은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사찰에 입장할 때 징수하던 문화재 관람료가 4일부터 면제된다고 1일 밝혔다. 국가지정문화재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관람료를 감면하는 경우 정부나 지자체가 해당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개정 문화재보호법이 4일 시행되는 것을 계기로 사찰 입장객이 관람료를 면제받는다. 전국 65개 사찰의 관람료가 이번 조치에 따라 면제된다. 문화재청은 지난 1월, 2023년 예산 중 문화재 관람료 감면 지원 예산 421억 원을 확정하고 이 중 419억 원은 관람료 지원에, 나머지 2억 원은 이 제도의 운용 절차 등을 연구하는 용역비로 책정됐다. 또한 문화재청은 국가지정문화재 소유자 또는 관리단체로부터 6월 말까지 관람료 감면 비용 지원 신청서를 받는다. 또한 문화재 관람료는 1970년부터 국.. 2023. 5. 1.
[국민을 우롱한 문화재] "조선왕실 화병"은 Made in Japan, 14년간 속였다. 조선시대 왕실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자료로 여겨졌던 銀 공예품이 사실은 일본 한 시계점에서 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일 문화재청 등에 따르면 국가 등록문화재였던 銀제 이화문 화병이 최근 등록 문화재에서 말소됐다. 문화재청은 이날 해당 유물 바닥 면에 찍힌 고바야시 압인이 일본 도쿄의 시계점이자 미술품제작인 고바야시토케이텐의 것으로 확인돼 등록을 말소한다고 고시했다. 은제 이화문 화병은 세로 164mm, 가로 302 mm 크기로 목 부분이 길며 몸통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형태를 지니고 있다. 지난 2009년 문화재청은 해당 화병을 문화재로 등록하며 표면 광택이 밝고 대한제국 황실 문장인 자두꼿을 붙여 넣은 점등 근대적 요소를 찾아볼 수 있다. 대한제국 왕실 공예품을 제작하기 위해 설립된 이왕직미술품제..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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