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日 바둑소녀] 14세 바둑천재 "나카무라 스미레" 한국서 프로 하고 싶다

by 구름과 비 2023. 9. 11.
728x90
반응형

일본 바둑 천재 소녀 나카무라 스미레 3단이 한국에서 프로기사 활동을 요청해 눈길을 끈다.

일본 바둑 소녀 천재 나카무라 스미레 3단

10일 바둑계에 따르면 나카무라 스미레 3단은 최근 한국 기원에 객원기사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한국프로기사협회는 오는 13일 열리는 대의원 회의에서 나카무라 스미레의 객원기사 활동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대의원 회의에서 승인되면 한국기원에 정식 안건으로 제출된다. 한국기원은 운영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프로기사협회에서 제출한 안건이 이사회에서 거부당한 사례가 거의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카무라 스미레 3단의 객원기사 활동 여부는 대의원 회의에서 사실상 결정될 전망이다.

스미레의 뛰어난 재능으로 한-일 양국에서 성 대신 스미레라는 이름이 애칭처럼 불리는 나카무라 스미레는 세 살 때 처음 바둑을 배운 뒤 여섯 살이던 2015년 한국으로 건너와 4년 가까이 바둑 공부를 했다. 일본 기원은 2019년 4월 영재 특별전형으로 입단시켰다.

만 10세에 입단해 일본기원 역사상 최연소 프로기사가 된 나카무라 스미레 3단은 올 2월 여자기성전에서 우승하며 역대 최연소 타이틀 기록까지 수립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