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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2022-2023V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대한항공이 3대 1로 역전승을 거둬며 한발 먼저 우승에 다가갔다.
대한항공은 30일 인천 계약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5전 3 선 승제, 1차전에서 현대캐피털에 3대 1로 승리했다.
이날 대한항공의 링컨이 경기 최다 득점인 28점을 올렸고, 정지석과 곽승석이 각각 16점과 14점을 올렸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털은 2018-2019 시즌 이후 4년 만에 챔프전에서 만났다. 당시 정규리그 1위를 하고도 현대캐피털에 업셋 우승을 내준 대한항공은 이날 1세트도 고전했다.
5대 5까지 팽팽했지만 현대캐피털이 6점을 연달아 내며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챔프전에 직행한 대한항공은 아직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은 듯했고, 현대캐피털은 허수봉이 1세트 9점 공격성공률 66.67%을 성공시키며 펄펄 날며 1세트를 승리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2세트에 분위기를 잡으며 링컨이 7점 공격성공률 77.88%을 기록했고, 1세트 잠잠했던 정진석도 5점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22대 21, 1점 차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정지석의 퀵오픈과 한선수의 서브에이스로 세트포인트에 도달했다. 현대캐피털은 세트스코어 1대 1을 맞췄다.
승부처인 3세트에선 역전과 재역전이 이뤄졌다. 대한항공은 12대 15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곽승석과 한선수, 정지석의 연속 득점으로 15대 15 균형을 맞췄고, 정지석이 블로킹과 오픈성공까지 성공시키며 두 점 차로 달아났다.
또한 현대캐피털이 이시우와 오레올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18대 18이 됐다. 23대 23 팽팽한 상황에서 현대캐피털의 후반 집중력이 떨어졌다. 오레올의 백어택이 김규민의 블로킹에 막혔고, 링컨의 강력한 서브를 오레올이 리시브하지 못하면서 3세트도 대한항공이 가져갔다.
분위기를 가져온 대한항공이 4세트를 압도하며 1차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털은 4월 1일 같은 장소에서 챔프전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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