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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백세] 뼛속까지 시린 "차가운 물" 마시면 위장 기능 감소, "차가운 물"은 건강을 해친다.

by 구름과 비 2023.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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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뼛속까지 시린 차가운 물을 마시면 더위를 잊는 대신 건강을 해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뼛속까지 시린 차가운 물 마시면 위장 기능 감소, 차가운 물은 건강을 해친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차가운 물은 급하게 많이 마실 경우, 소화 불량, 피로 해소 방해, 심장의 불규칙한 움직임 등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계는 더운 날 운동을 하다 보면 차가운 물이 절실하다며 이때 차가운 물은 운동으로 떨어진 위장 기능을 떨어트린다. 이때 운동 직후에는 혈액이 근육에 주로 전달되므로 자연스레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드는 데 소화액 분비도 느려진다.

이때 차가운 물을 마시면 위장이 물의 온도를 체온과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소화 기관에 쓰이는 에너지가 줄어들어 소화 기능이 감소한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소화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차가운 물 섭취를 조심해야 한다.

또한 차가운 물은 심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으며, 차가운 물을 많이 마시면 자유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받으면서 혈관이 수축해 부정맥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차가운 물은 근육이 피로를 해소하는 속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운동이나 작업 후에 쌓인 피로는 대사산물의 신속한 배출로 해소할 수 있다. 하지만 차가운 물은 혈관을 수축시켜 대사산물이 원활하게 배출되는 것을 방해한다.

*대사산물이란 물질대사에 관여하거나 물질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을 말한다.

차가운 물 샤워보다, 미지근한 물 샤워가 건강에 도움

날씨가 더우며 차가운 물 샤우도 많이 하게 되지만 차가운 물 샤워는 되레 체온을 올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차가운 물 샤워를 하면 당장은 시원하게 느낄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며 체온이 더 올라갈 수 있다며 찬물이 피부에 닿으면 직접 전도에 의해 피부 체온이 감소할 수 있다.

체온이 감소되며 피부 혈관이 수축하고 말초 순액량이 감소해 열 방출이 줄어든다. 또 말초 순액량의 감소로 심장의 순액량도 증가해 심장의 부담도 더 커지게 되며, 결국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체온 저하의 효과가 없어지고 오히려 체온이 증가할 수 있다.

그러므로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말초 혈관에 영향이 거의 없으므로, 말초 혈액량도 증가된 채로 유지돼 열방출도 지속되며 미지근한 물의 증발열로 인해 체온 방출도 일어나서 체온 저하 효과가 훨씬 효율적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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