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송희경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난소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80~90% 완치율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난소암 환자는 지난 2019년 2만 4134명으로, 2016년 1만 8115명 대비 3년 동안 33.2% 증가하는 추세라고 했다.
무서운 것은 여성암 중 난소암의 사망률이 가장 높다는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집계 결과, 2019년 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47%는 난소암으로 사망했다고 보고됐다.
난소암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환자의 2/3 이상이 복강 내에 암이 상당히 퍼진 3기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고, 이 경우 5년 생존율이 44%로 크게 떨어진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기준 전체 난소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64.5%로 유방암 93.6%, 자궁체부암 89%, 자궁경부암 80.5%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했다.
폐경 이후 발견된 난소 종양은 난소암 가능성 높아
난소 종양은 난소에 생긴 종양을 말하며, 기능성 낭종, 기형종 등 양성종양과 난소암인 악성종양, 양성과 악성의 중간인 경계성 종양 등을 포함한다.
청소년기와 가임기 연령에서 나타나는 난소 종양은 대부분 양성이며, 가장 빈도가 높은 것은 물혹으로 불리는 기능성 낭종으로, 생리 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로 3~6개월 안에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치료받은 다음 재발 가능성 역시 낮은 편이다.
다만 양성이지만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이외의 부위에서 자라나 생리통 같은 증상을 유발하는 자궁내막종은 젊은 여성에게 붙임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 난소 종양이 발생했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송희경 교수는 폐경 이후 발생하는 난소 종양은 악성인 난소암일 가능성이 높다며 폐경 이후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중요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난소 종양은 초기 증상 없어 발견 어려워, 40세 이후 정기검진 꼭 필요
난소 종양은 초음파, CT, MRI 등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양성종양이라도 크기가 5cm 이상으로 커지거나 종양표지자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했을 땐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료와 함께 수술을 고려해 봐야 한다.
난소암의 약 90%인 상피성 난소암의 유전적 요인에 대한 연구도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BRCA 1/2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대장암, 자궁내막암, 소장암 비뇨기암을 동반하는 린치 증후군 등에서도 난소암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도된다.
또한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연령 40세 이상 불임이거나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에 난소암의 유병률이 증가한다.
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거나 경미해 진단이 힘든 편이다. 이후 난소암이 진행되면서 통증, 복부 팽창, 질 출혈 등이 나타나고 막연한 위장 장애, 복부 이상감, 소화 장애, 위장 불안, 가벼운 식욕감퇴, 월경 전 긴장, 심한 유방 팽창, 월경 과다, 기능성 출혈 등이 있을 수 있다.
난소암의 치료는 수술로 암이 퍼진 부위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
치료는 수술로 암이 퍼진 부위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조직 검사를 통해 암의 진행 정도, 암세포의 종류, 환자의 전신 상태, 재발 여부에 따라 항암 치료를 병행할 수 있으며, 또한 진단 당시 전신 상태가 수술하기에 적합하지 않을 땐 항암 치료를 먼저 시행하기도 한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며,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가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므로 30대 후반부터 1년에 한 번 질 초음파와 피검사를 포함한 장지적인 부인암 검진을 해야 하며, 또 가족 중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 BRCA 유전자 변이 검사 시행을 권고했다.
송희경 교수는 최근 표적 항암제에 대한 활발한 연구로 난소암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됐다면서도 난소암의 5년 생존율은 아직 64.5%로 다른 양종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난소암의 치료에 있어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라며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진료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728x90
반응형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구위기] 하와이주 "킬라우에아 화산 분화" 인근 주민 및 관광객 건강 주의. (0) | 2023.06.08 |
---|---|
[건강백세] 뼛속까지 시린 "차가운 물" 마시면 위장 기능 감소, "차가운 물"은 건강을 해친다. (0) | 2023.06.04 |
[건강백세] 감기와 비슷해 구분이 쉽지 않은 "아급성 갑상선염" (0) | 2023.06.01 |
[건강백세] 소가 뜯어먹는 풀 "쇠뜨기 차"의 효능과 섭취. (0) | 2023.05.31 |
[보건복지부] 두통이나 어지럼증은 "MRI" 촬영하는 경우 건강보험 급여 못 받는다. (0) | 2023.05.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