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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美 B- 1B 전략폭격기가 또다시 한반도 상공에서 우리 공군과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 대북 억제력을 과시하며 북한을 향해 도발을 멈추라는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국방부는 3일 미국 B-1B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 하에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F-15K, KF-16 전투기가 참여했으며 훈련은 서해 및 중부내륙 상공에서 시행됐다. B-1B 폭격기는 한 한번 출격만으로도 대량의 폭탄을 투하할 수 있어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전략자산으로 꼽힌다. 지난해 19일에 이어 12일 만에 다시 한번 한반도 상공으로 날아오른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 대해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과 제54차 한/미 안보협의회, 올해 1월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합의했던 적시적이고 조율된 전략자산 전개를 적극 이행하는 차원에서 실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한/미간 긴밀한 공조와 협의를 바탕으로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와 연계한 연합훈련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상시 배치에 준하는 효과를 달성하고 미국의 확장억제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강력하고 신뢰성 있는 확장억제를 행동화한다는 미국의 의지와 능력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한/미 공군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상호 운용성 향상에도 크게 이여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동맹의 능력과 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한/미 군 당국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을 시행한다. 문재인 정부 시절 대북 유화기조 속에 중단됐던 戰區급 연합훈련인 독수리훈련이 5년 만에 부활하는 것이다. 연습기간 중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를 비롯해 탄도미사일 탐지 요격 기능을 갖춘 이지스 구축함,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한 핵 추진 잠수함의 전개도 예상되며 북한은 이에 반발하며 고강도 도발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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