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63광년 떨어진 외계행성 이름은 대한민국 여고생이 지은 마루와 아라가 선정됐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관측할 항성과 외계행성 이름으로 대한민국이 제안한 마루와 아라가 결정되어, 외계행성계에 대한민국이 제안한 이름이 붙은 것은 2019년 백두와 한라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국제천문연맹은 외계행성 이름 짓기 공모전의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외계행성은 태양계 밖 우주에 있는 다른 별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이다.
전 세계적으로 진행된 공모전에 총 91개국에서 603건의 이름이 제안됐다. 대한민국에서 는 지난 10월부터 한 달여간 예선 심사를 통해 총 32건의 이름이 접수됐으며, 최종 대표 한 팀과 예비 후보 두 팀을 선정했다.
국제천문연맹 최종선정위원회는 각국이 제안한 후보를 검토해 최종 20개의 외계행성계 이름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이 제안한 이름이 붙은 국제천문연맹 외계행성계는 지구로부터 약 63광년 떨어져 있으며 남쪽 하늘의 별자리인 날치자리에 있다.
1광년은 빛이 1년 동안 가는 거리로 약 9조 4600억 km, 태양 질량의 약 0.6배인 별 WD 0806-661 마루가 목성보다 약 8배 무거운 외계행성 WD 0806-661 b 아라로 이뤄져 있으며, 별과 행성과의 거리는 약 2500AU이다. 1AU는 태양과 지구 간의 평균 거리로 약 1억 5000만 km이다.
이름을 제안한 동덕여고 이지우, 김수민, 김도연 학생은 항성과 외계행성 이름으로 하늘이 연상되는 단어인 마루와 바다가 연상되는 아라로 지었다며, 천문학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함께 생각해보고 싶어 제안했다고 했다.
728x90
반응형
'과학. 유물.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대한 도약] 하늘에서 운전하는 "4억짜리 비행차" 미국 시험비행 첫 승인 (0) | 2023.07.05 |
---|---|
[지구 위기] 21세기 지구 "자전축" 문제 생겼다. 서울대 연구팀 발표에 "전세계 주목" (0) | 2023.06.29 |
[우주보안] 하늘 위 위성 "해킹"된다면, 민간 및 군사 안보 위기까지, 사이버 보안 초동대처 필요. (0) | 2023.06.03 |
[국립중앙박물관] "거장의 시선.사람을 향하다" 2일 개막, 서양 미술 거장들이 그린 명화 만나 볼 수 있다. (0) | 2023.06.01 |
[KSLV-Ⅱ] "우리 기술 발사체"로 실용 위성 싣고, "우리 위성 궤도"에 올랐다. (1) | 2023.05.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