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드라마] MBC "내 뒤에 테리우스" 우리는 같은 공간 전혀 다른 세계에 살던 누군가였다.

첩보전이지만 무겁지 않고 유괘 한 스타일로 그려진 드라마는 2018년 9월 27일~11일 15일, 총 32부작 드라마였다.

사라진 전설의 블랙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옆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 우리는 같은 공간 전혀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주연 및 출연은 소지섭과 정인서, 손호준, 임세미, 김여진, 정시아, 강기영, 서이숙, 김병옥, 조태관 등 많은 에이스 스타들이 출연하고 있다.

소지섭은 작전 중에 정보원을 잃었다. 그 정보언은 북한 핵물리학자로 그의 연인이기도 했다. 이후 내부 첩자 혐의를 받게 된 소지섭은 조직에 첩자가 있다고 확신하고 그들의 정체를 위해 스스로 사라지는 길을 택한다.

배우 소지섭

고인선은 꿈도 포기한 채 경제활동도 포기한 채 육아에 올인하던 중 다시 취업하고 싶지만 아이 딸린 경력 단절 아줌마를 반겨 주눈 곳 없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리저리 직장을 헤매던 중 어느 날 남편이 사망하며 충격에 휩싸인다.

이 둘의 중심으로 로메틱 하고 유쾌한  스타일로 그려진 그려진 드라마, 마지막 32회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들의 생활을 되돌려 볼 수 있다. 32회에서는 엄효섭이 내부  첩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엄효섭은 호송 중 김병옥의 도움으로 전격 탈출하고 두 사람을 쫓던 손호준가 총을 맞고 사망하게 된다.

배우 정인선

이에 크게 분노한 소지섭은 엄효섭과 김병옥을 잡는 데 성공하며 사건이 일단락된다. 이후 소지섭은 임무 수행을 위해 폴란드에 모습이 나타난다. 소지섭은 조태관을 죽이는 데 성공한다. 한편 손호준이 죽은 줄 알았던 그는 손호준이 살아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그런 가운데 정인선은 서이숙에게 긴급 지령을 받고 오후 8시에 어딘가로 가라는 곳 한 카페로 갔다. 카페에서 모히또가 나오자 정인선은 과거 소지섭이 언젠가 저기서 모히또나 한 잔 하자라고 한 말을 떠올린다. 그리고 운명처럼 그곳에서 소지섭이 나타나고 두 사람은 재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