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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tvN 일타스캔들 12회] 쇠구슬 살인마의 정체가 공개됬었다.

by 구름과 비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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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tvN 주말드라마 일타스캔들 12회에서 쇠구슬 살인마의 정체가 공개되면서 화두가 되었다.

tvN 일타스캔들 12회

드라마에서 지동희는 최치열에게 목소리 듣고 싶다고 남긴 남행선의 문자 메시지를 삭제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인천으로 떠난 여행에서 요트 핸들을 일부러 꺾어 남행선을 다치게 하는 등 남행선에 대한 분노를 몸소 표현했다.

결국 지동회는 남행선을 향해 쇠구슬을 겨냥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즉 쇠구슬 살인마는 지동희였던 것으로 나타냈다. 지동희는 과거 최지열의 학생이자 시험지 유출 사건으로 목숨을 끊은 정수현의 동생이다. 지동희는 누나 정수현이 유일하게 의존했던 최치열에게 존경과 사랑의 감정을 품었고 이 감정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 최치열을 괴롭히는 사람에게 복수를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일타스캔들. 배우 전도연

최치열의 사진이 가득 붙어있는 지동희의 옥탑방을 통해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사실 일타스캔들은 첫 방송이 됐을 때부터 동백꽃 필 무렵과 비슷한다고 언급한 시청자들도 있었지만 전도연과 공효진 두 스타의 귀환이라는 점과 두 배우가 미혼모 역으로 분해 힘든 환경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잃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훈훈한 가족애로 힐링을 선사한다는 점 등이 닮아있다.

하지만 남행선과 본격적인 만남을 가지면서 행복을 되찾은 최치열이 가장 믿었던 지동희의 배신과 결국 자신으로 인한 주변 사람들의 사망으로 또다시 무너질 것이 우려된다. 최치열이 또다시 맞이한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이며 지동희의 최후는 어떨지 일타스캔들에서 펼쳐질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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