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건설노조폭력 칭하며 엄정단속 지시. "임기내 뿌리 뽑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건설현장에서 노조의 불법행위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엄정한 단속을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있다.

노조를 향해 건폭 약탈행위 등 강조 높은 표현을 써가며 임기 중에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건설노조 불법행위에 대한 근절 의지를 밝혔다. 기득권 강성 노조의 불법과 폭력으로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공사가 부실해지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아직도 건설 현장에서는 강성 기득권 노조가 금품요구, 채용 강요, 공사방해와 같은 불법행위를 공공연하게 자행하고 있다며 폭력과 불법을 보고서도 방치한다면 국가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특히 노조의 폭력행위를 가리켜 건폭이라 지칭하며 검경에 엄정한 단속을 지시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건설노조가 사실상 조직 폭력배와 다름없는 형태를 보여 왔다며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 지시 사항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내 건설 현장의 갈취와 폭력 행위는 반드시 뿌리 뽑겠다며 완전한 근절을 강조했다.  이어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대통령은 단속이 일시적으로 끝나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건폭이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엄정하게 단속해 건설 현장에서의 법치를 확고히 세울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노조 회계자료 문제도 이틀 연속 거론하며 투명성 강화 대책 마련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려 냈다고 했다. 노조가 국민 혈세로 투입된 수천의 정부 지원금을 사용하면서도 회계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재정 지원을 중단하겠단 뜻을 분명히 했다.

노조의 회계 투명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기업 시스템이 왜곡된다며 철저하게 용처와 출처와 출처를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노조의 기득권은 청년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게 만드는 약탈 행위라고 규정했다.

대통령실은 강성노조의 폐해를 바로 잡겠단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는 어느 때보다 확고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