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일본 하네다 공항 도착. "동표 간담회"로 순방 시작.

 취임 첫 일본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도쿄에 도착해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영부인 김건희 여사는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 전용기에서 내리고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영부인 김건희 여사는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 전용기에서 오전 11시 54분에 내렸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공항에 나온 환영 인사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짙은 네이버색 정장에 짙은 갈색 넥타이를 했다. 김건희 여사는 연한 회색 코트에 같은 색상의 스카프, 흰색 바지에 베이지색 구두 차림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일정.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 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1호기 앞에는 마중 나온 다케이 슌스케 외무성 부대신, 후나코시 다케히로 아시아대양주국장,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대사, 윤덕민 주일대사가 도열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측 환영 인사들과 악수하며 짧게 인사를 나누고 일본 측 인사들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화답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1시 55분께 차량에 탑승해 주기장을 떠나 순방 첫 일정으로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는 장소로 떠났다. 이어 오후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만찬을 이어갈 전망이다.

방일 둘째 날에는 한/일 교류를 지원하는 일본 친선단체 인사들을 만나고, 한/일 경제계 간담회에 참석한다. 게이오대에서 한/일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