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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박 2일 일정의 일본 방문을 마치고 17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일 양자 정상회담을 위한 일본 방문은 12년 만의 일로 그간 단절됐던 한/일 관계 개선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7시 56분경 서울공항에 도착했으며, 공항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주호영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한장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리, 조현동 외교부 1 차관,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나와 고생하셨다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다.
16일 재일동포 초청 오찬 간담회로 방일 일정을 시작한 윤석열 대통령은 오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양국 정상은 대한민국 정부가 제시한 강제징용 피해자 제삼자 배상안에 대해 관계 정상화를 위한 계기로 평가하고 안보, 경제, 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를 넓혀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 일환으로 일본 정부는 반도체 핵심 소재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해제했으며, 대한민국은 WTO 제소를 철회했다. 또한 종료 통보 유예라는 불안정한 상태에 있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정상화에 양 정상은 합의했다.
정상회담을 마친 이후에는 부부 동반 공식 만찬과 친교행사가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화합과 융합의 의미로 일본 맥주와 함께 대한민국 소주를 마셔보자고 제안했고, 맛을 본 기시다 총리는 한/일 우호의 맛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일 둘째 날에는 일한의원연맹, 일한친선협회중앙회, 일한협력위원회, 공명당 지도부 등을 릴레이로 만나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한/일 경제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며 첨단산업 등 분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본 일정을 모두 소화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13분경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뒤 전용기에 몸을 실었다. 윤석열 대통령을 환송하기 위해 일본 측에서는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등이 나왔다. 이 자리에서 일본 측 인사는 다시 방문해 달라는 취지로 인사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고맙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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