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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진출을 지휘한 파울루 벤투 감독이 계약 기간 종료와 함께 지휘봉을 내려놓은 가운데 대한축구협회가 '새 국가대표 감독 선임과 관련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드리는 말씀'이라는 글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공식 SNS 계정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최근 새 국가대표팀 선임과 관련하여 일부 언론 매체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인 지도자로 내정', '연봉은 10억 이하'에다, 심지어 '애국심이 강한 지도자'와 같은 조금 황당한 조건까지 보도되는 상황"이라며 "특정인의 이름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기도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며 "익명의 관계자가 누구인지도 의심스러울뿐더러, 설령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그런 발언을 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사견일 뿐이지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규정과 절차에 따라 국가대표 선임은 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맡게 된다. 그러나 아직 첫 회의도 열지 않았으며, 이제 논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는 단계이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은 상태에서 향후 우리 대표팀이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덧붙여 "일부 보도에 나온 것처럼 한국인, 외국인 여부를 말할 때가 아니며, 연봉 등 세부 조건은 더더욱 거론될 상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대한축구협회는 "4년 전 벤투 감독 선임 과정에서 보신 것처럼 당시에도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나 '축구계 정보에 밝은 소식통' 등 익명을 이용한 수많은 추측 보도가 있었다"며 "하지만 대부분의 기사가 실제 결론과는 차이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축구팬 여러분께서는 이러한 과거 사례를 참고하시어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브리핑이 있기 전까지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하여 섣부른 예단을 하지 말아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4년 전 벤투 감독 선임 과정에서 보신 것처럼 당시에도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나 '축구계 정보에 밝은 소식통' 등 익명을 이용한 수많은 추측 보도가 있었다"며 "하지만 대부분의 기사가 실제 결론과는 차이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축구팬 여러분께서는 이러한 과거 사례를 참고하시어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브리핑이 있기 전까지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하여 섣부른 예단을 하지 말아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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