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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테로티 감독은 12일 모로코 라바트에 열린 알 힐랄과의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4년, 2016년, 2017년, 2018년에 이어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2000년 창설된 대회 사상 최다 우승기록이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12일 발베르데가 알 힐랄을 상대로 두 골을 넣은 뒤 안첼로티 감독에게 달려가 멋진 포옹을 나눴다. 발베르데는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 시즌 3골 이상 넣은 적이 없었던 것이 그 배경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발베르데는 혼자 두 골을 넣어 쓰며, 전반 18분, 후반 13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로써 발베르데는 올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었다. 발베르데는 스페인 프리말레라기 20경기에서 6골, 유럽챔피언스리그 6경기에서 2골, 클럽 월드컵에서 3골을 넣었다.
앞서 안첼로티 감독은 나는 발베르데가 올 시즌 10골 이상 넣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나는 은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베르데는 나는 내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부담이 크다. 이어 감독 은퇴 탓이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발베르데는 이날 안첼로티 감독에게 달려가 포옹했다.
한편 발베르데는 최근 리그 경기에서 논란을 이야기한 바 있다. 지난 5일 레알 마요르카와의 대결에서 이강인에게 거친 태클을 범했다. 거친 태클로 도발한 발베르 \데는 옐로카드를 받았고 발베르데는 곧장 교체됐었고 벤치에서 주먹으로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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