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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메가 클러스터] 경기도 용인, 세계 최대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만든다. 20년간 300조 원 투입.

by 구름과 비 202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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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에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20년 동안 300조 원을 투입 전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없는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첨단 반도체 공장을 5개 구축하고 소재, 부품, 장비와 반도체 설계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울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첨단산업육성전략과 국가첨단 산업벨트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핵심은 단일 단지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특화 산업단지를 경기도에 조성하는 것이다. 반도체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전략 산업으로 주목받으면서 우리나라 반도체 역량을 기틀을 구축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미국, 중국, 대만, 일본, 유럽 등 각국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에 대응하려는 포석이로 본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반도체에서 시작된 경제 전쟁터가 배터리 미래차 등 첨단산업 전체로 확산되고 있고 각국은 첨단 산업 제조시설을 자국 내에 유치하기 위해 대규모 보조금과 세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메모리 반도체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등 일부 분야에서 이미 세계 수준의 기술과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더 성장하기 위한 민간의 투자를 정부가 확실히 지원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밝혔다.

새로 조성될 클러스터에서는 시스템 반도체를 집중 육성한다. 기존 메모리 비중이 높은 우리 반도체 산업을 보완, 시장규모가 2배 이상 큰 시스템 반도체 역량을 갖추겠다는 의지다. 클러스터 내 팹리스와 소부장 기업 150개를 유치, 전후방 산업 생태계도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미세 공정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첨단 패키징 분야도 집중 육성한다. 24조 원 규모의 민간 투자와 3600억 원의 정부 지원으로 생산 연구 거점을 클러스터 내에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반도체 외 미래차, 우주, 원전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15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중요한 것은 속도라면서 오늘 발표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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