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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3번째 주자로 나선 신민준 9단이 셰얼하오 9단에게 패했다. 이제 한국의 생존자는 신진서 9단, 박정환 9단 2명뿐이다.
4일 부산 호텔농심에서 열린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 2차전 9국에서 신민준 9단은 중국 셰얼하오 9단에게 323수 만에 1집 반,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랭킹 1위 신진서 9단, 2위 박정환 9단 2명만 내년 2월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지는 최종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신민준 9단은 초반 공방에서 상대의 실수를 틈타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수를 거듭하며 셰얼하오 9단에게 추격을 허용했고, 좌변 공방에서 패하며 흐름을 내줬다. 이후 신민준 9단은 2025년 2월 17일부터 상하이에서 재개하는 3차전 첫 경기에서 4연승을 노린다.
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농심신라면배는 한국과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가사 5명이 출전해 연승 전 방식으로 펼치는 국가대항전이다.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 우승상금은 5억 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 시 1000만 원의 연승상금, 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 원 추가 지급된다. 최강전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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