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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아게임 개인전 출전 티켓을 두고, 요즘 바둑 국가대표팀에선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고 전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경기는 남녀 단체전 및 남자 개인전 등 3 종목을 치른다. 국가별로 남녀 후보 1명을 포함 6명과 4명으로 구성된다. 남자 개인전엔 2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선수들은 자주 열리는 대회가 아닌 만큼 서로의 마음을 드러내 놓고 내색은 안 한다고 말하지만 모두 개인전 출전 기회까지 잡겠다는 의욕으로 가득하다고 목진석 대표팀 감독은 말했다. 아시안게임 개인전 우승은 희소성과 상징서에서 세계 메이저 타이틀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안게임 바둑 다관왕은 2010년 광저우 대회 때의 박정환과 이슬아뿐이다. 이들은 당시 혼성 페어 부문에 출전해 우승 단체전 포함 나란히 2관왕에 올라 집중 조명을 받았다. 당시엔 남자 개인전 아닌 혼성 페어 종목이 열렸다.
이어 개인전 선발 방식은 상당히 까다롭다고 말했다. 티켓 2장 중 1장은 부동의 톱스타 신진서 몫이 다며 남은 1장을 놓고 4월 초 발표할 새 랭킹 기준 서열 3위와 6위, 또 4위와 5위가 3번 기로 겨루고, 그 승자가 2위와 결승을 치른다. 선발전은 4~5월 중 진행한다.
바둑 3월 랭킹 기준 남자 대표팀 서열은 신진서 1위, 박정환 2위, 변상일 3위 신민준 4위, 김명훈 7위, 이지현 17위 순이다. 이들은 한 단계라도 올라 유리한 위치에 서려는 랭킹 싸움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이라 말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는 병역 특례 대상이다. 광저우 대회 때 박정환과 조한승 등이 혜택을 봤으며 이번 대회에선 남자 대표 6명 중 5명이 병역을 마쳤거나 해결됐었다고 전했다. 단 미필자는 신민준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경기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개인전을 먼저 치른 뒤 남녀 단체전 9월 29~ 10월 3일까지 진행한다. 경기 장소는 중국기원 항저우 분원 국제교류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목진석 감독은 대한민국의 목표는 3 종목 모두 석권이라며 개인전 출전자 결정 후 5월경부터 본격 훈련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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