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신진서9단] 제24기 "맥심커피배" 최강전, 결승 3번기 1국 이원영 9단에게 흑 불계승.

대한민국의 바둑 히어로 신진서 9단이 맥심커피배 최강전, 결승 3번 1국에서 이원영 9단에게 1승을 추가하며 정상까지 1승을 남겼다.

신진서. 제24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이원영 9단에게 133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신진서는 3일 서울 한국기원 바둑 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4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3번 1국에서 이원영 9단에게 133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3일 승리로 17연승을 기록한 신진서의 올해 승률은 92.1%로 더 상승했다. 신진서는 2월 kbs바둑왕전 결승에서 박정환 9단에게 승리한 이래 패배하지 않고 있다. 또 올해 35승 3패 승률 92.1%를 달리며 자신이 2020년 세웠던 최고 승률 88.37%를 경신할 모습이다.

신진서는 이날 결승 1국에서 초반부터 우세를 잡았고, 시간에 쫓긴 이원영의 실착이 더해지면서 완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대국 뒤 인터뷰에서 초반에 처음 보는 모양이 나오면서 판단이 잘 안 됐지만 한 수 실수하며 끝나는 바둑이라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신진서의 이번 2국은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로 장소를 옮겨 두는데 처음 우승했던 20기 대회의 결승 2 국도 서울로 벗어나 두면서 졌던 기억이 있다며 그때 그 기억은 잊고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이번에는 이겨보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맥심커피배 결승 2국은 10일 열린다. 신진서가 이기면 통산 두 번째 대회 우승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