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립선염은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 조직이 과다 증식해 생기는 전립선비대증과 증상이 비슷하다.
전립선염은 전립선비대증과 다르게 염증으로 전립선이 부여 있고, 주로 회음부가 묵직하고 뻐근한 통증, 사정통 등 통증 증상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성전립선염은 20대부터 50~60대까지 대체로 왕성하게 사회활동을 하는 전 연령의 남성들에게 발생한다. 전립선염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 질환이다. 실제 필자의 조사에 의하면 20~30대가 10명 가운데 4명 이상으로 전체의 43.4%나 차지했고, 환자 중에는 안타깝게도 아직 청소년기인 10대도 있다.
전립선염은 여러 원인으로 전립선 조직에 염증이 생겨 전립선과 주변이 부어 있는 부종이다. 하복부 및 회음부 통증, 골반통, 고환통과 같은 통증 증상과 빈뇨 잔뇨 등 소변증세가 동반되어 나타난다.
환자 대다수가 성기능 저하와 조루, 만성피로 등 전신증상을 호소하며 삶의 질이 크게 떨어져 있다. 또한 전립선염은 보통 세균감염을 연상하고 성병과 같은 전염병 질환으로 오인하기 쉽다. 초기 기 세균 감염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대부분 항생제를 조기 사용하면 세균은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통증 등 불편한 증상은 계속 남아 있는데 이를 비세균성 전립선염이라 하며 실제 내원하는 전체 환자의 80~90%는 비세균성 전립선염이다. 성 접촉이 없이 발병하기도 해 전 연령에 전립선염이 나타날 수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전립선염은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과로나 면역력 저하, 음주, 운동 부족 등 여러 요인으로 재발이 잦다. 20~30대에 발병했던 환자들이 4~5년 이상 재발이 반복되어 중년기까지 고생하는 사례들이 많다. 증세가 나타난 조기에 치료를 빨리 시작하되 인내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발병 초기급성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항생제, 소염진통제 등의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 처방 약을 끝까지 완전하게 복용해 세균과 염증이 사라지는 것을 확인하고 생활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에 관계없이 두세 차례 이상 재발이 반복되면 만성으로 고착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 환자 대부분은 장기간의 소변 장애와 통증, 스트레스로 인해 전립선 관련 장기인 방광이나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있다.
소변이 시원하게 배출되지 않고 방광 안에 남으면 방광의 꽉 짜주는 힘이 떨어지고, 그 여파는 시장, 비장 등의 기능 저하로 이어지게 된다. 이때는 직접적인 염증 제거, 장기 기능 회복, 항생제 사용과 내성에 대한 치료, 면역체계 강화 등 재발을 방지하는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한방치료가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728x90
반응형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벨생리의학상] mRNA 코로나 백신 개발 과학자 Katalin Kariko-Drew Wariko 공동 수상자 선정 (0) | 2023.10.03 |
---|---|
[백세건강] "감기도 아닌데 열나" 건강한 2030도 쓰러뜨리는 "뇌수막염" (2) | 2023.10.02 |
[건강백세] 3040도 방심 못 하는 배신감 주는 "오십견 증상과 치료" (0) | 2023.09.18 |
[백세건강] 만병의 근원 "만성 염증" 원인과 치료 방법 (1) | 2023.09.16 |
[건강한 피부 관리] "빛나는 피부" "아름다운 건강" 어떻게 노력해야 할까. (0) | 2023.09.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