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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천안함 "대잠능력 무장 강화 되고 13년 만에 신형 호위함으로" 서해수호 임무 돌입

by 구름과 비 2023.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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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북한의 어뢰 공격에 침몰했던 초계함 천안함이 무장이 강화되고 대잠능력이 향상된 신형 호위함으로 부활해 서해수호 임무에 돌입했다.

천안함, 대잠능력 무장 강화 되고 13년 만에 신형 호위함으로

23일 해군에 따르면 천안함 2800톤급은 이날 해군 2함대사령부에 작전배치됐다. 해군 2함대는 이날 천안함 입항 환영행사를 열었고, 승조원들은 천안함 46 용사 추모비를 참배했다.

한규철 천안함장은 천안함 총원은 천안함 46 용사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오늘 2함대에 입항했다며, 철저한 전투준비와 실질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필승의 전투준비태세를 갖춰 서해에서 적이 도발하면 즉각적으로 강하게 끝까지 응징하겠다고 말했다.

천안함은 올해 5월 취역 후 약 7개월 동안, 함정성능 확인, 작전수행능력 평가, 전투력 종합평가 등 3단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쳤다.

전력화 기간 중 승조원들은 함정의 모든 무기체계와 장비가 전투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점검평가하고, 작전환경 숙달과 적 도발 유형별 전투수행능력구비를 위해 실전 같은 훈련을 했으며, 비상 상황에서 생존력을 높이는 손상통제훈련 등도 강도 높게 실시했다고 해군은 전했다.

특히 지난 19~20일에는 작전배치 최종 검증 절차 마지막 단계인 종합전투훈련을 실시했다. 종합전투훈련은 적의 동시다발적이고 복합적인 도발 상황을 부여해 24시간 동안 밤낮 구분 없이 연속으로 진행되는 전투수행 훈련이다.

이 훈련 중 천안함 승조원들은 대잠전, 대공 전 등 동시다발적인 복합 전 대응훈련, 국지도발 대응훈련, 해양차단훈련, 유도탄 및 함포 발사 등 전투체계 팀워크 훈련, 손상통제, 투묘 및 양묘, 인명구조, 화생방 훈련 등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전투준비태세를 갖췄다.

또한 함장을 중심으로 장병 모두가 함정 역사관 내 표시된 천안함 46 용사의 이름을 부르면서 대적필승의 신념과 정신력으로 무장하고 서해 수호 의지를 다졌다. 그리고 옛 천안함에서 근무했던 류지욱 중사는 새로운 천안함의 통신 부사관으로 근무하게 됐다.

류지옥 중사는 부활한 천안함에 승함 해서 2함대에 입항하니 하늘에서 바다를 지키고 있는 46명 전우의 곁으로 다시 돌아온 것 같다며, 13년 전 완벽한 서해 수호를 위해 다짐했던 순간을 가슴에 담고 적이 도발하면 반드시 응징해 전우들의 명예를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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