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8회 본선 마지막 라운드 거친 준결승 진출자 14명이 확정. "황영웅의 새로운 창법"

불타는 트롯맨들이 자신들의 한계를 깬 성장 그리고 준결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7일 MBN 불타는 트롯맨 8회에서 본선 마지막 라운드를 거친 준결승 진출자 14명이 확정됐다.

7일 MBN 불타는 트롯맨

특히 묵직한 저음의 매력을 보여주던 실력파 참가자 황영웅은 호소력 짙은 새로운 창법을 창작하며, 황영웅은 조항조의 인생이 고마웠다를 선곡해 곡의 기승전결을 살려 감정을 극대화했다.

황영웅은 자식들을 위해 어려운 시절을 견뎌온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담은 사연 있는 무대에 현장 관객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박민수는 구성진 가창력뿐 아니라 애교 섞인 퍼포먼스를 더해 김연자의 밤 열차를 불렀다.

또 팝페라 가수 출신 손태진은 이미자의 타인을 선곡했는데, 특유의 고급스러운 음색을 더해 무대의 품격을 높였다. 연예인 심사위원단은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인 이들에게 130점  만점에 110~14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황영웅은 조항조의 인생이 고마웠다를 선곡하고있다.

다음 주부터 펼쳐질 준결승 무대는 김정민, 김중연, 공훈, 남승민, 민수현, 박연호, 신성, 에녹, 이수호, 전종혁, 최윤하 등이 밟는다. 또 최종 우승자에게 돌아갈 상금은 5억 7800만 원까지 불어났다. 예선과 본선을 거치며 각 무대에서 누적 돼온 상금으로 최종 금액은 방송 오디션 사상 최대 금액인 6억 원 남짓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특별히 가수 심수보이 데뷔 45년 만에 처음으로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심수봉은 준결승 코칭을 받기 위해 찾아온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곡 나의 사계절을 라이브로는 담백하게 읊조리는 듯한 가창만으로도 듣는 이에게 이별과 그리움의 감정을 오롯이 전달하는 레전드다운 특별 무대였다.

준결승 심사위원은 심수봉, 주현미, 남진 등 전설이 된 선배 트로트 가수 3인이 특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