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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카우트] "키움 이정후"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 샌프란시스코/LA 다저스/보스턴 레드삭스 합세.

by 구름과 비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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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은 선언한 키움 이정후를 향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어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도 찾아왔다.

키움 이정후가 박용택 해설위원과 이야기를 나누며 미소짓고 있다.

한국시간 7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 리버 필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키움 캠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광경이 있다. 바로 이정후의 타격 장면을 지켜보고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 스카우트들이다.

7일 이정후를 바라보는 시선은 더욱 늘어났다. 지난 3일부터 출근 도장을 찍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스카우트 외에도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스카우트까지 합세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스카우트 2명, 다저스 스카우트 2명은 이정후의 배팅 훈련을 일반 카메라가 아닌 트랙맨 장비로 촬영을 했다.

또 KBO리그 스타플레이어 영입에 관심 있는 다저스가 영입에 적극적인 자세일지도 흥미롭게 느껴진다. 이날 보스턴 스카우트는 취재진의 질문에 응하면서 스코츠데일에 거주하고 있다며 7~8일 이틀 동안 이정후를 지켜볼 계획이다고 했다. 이어 투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WBC 대표팀의 연습경기도 볼 예정이라고 했다.

키움 캠프에 찾아온 메이저리그 3개 구단 스카우트들이 이정후를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솔트 리버 필드는 애리조나의 스프링캠프 시설이다. 애리조나는 키움에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사용하는 구장과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라커룸을 제공하고 있다. 이정후에 대한 관심이 있어 편의를 제공하면서 이정후를 편하고 쉽게 일거수일투족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정후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본격적으로 움직이지 않아도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이정후를 향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가장 먼전 움직인 것은 빅마켓 구단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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