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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익명의 산타 기부자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경남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중증질환을 겪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선물을 놓고 갔다.
22일 오전 8시 40분쯤 경남사회 복지공동모금회로 저 아시죠라는 전화가 걸려왔다. 매년 이맘때 걸려오는 익숙한 익명의 기부자 산타 아저씨 목소리였다. 이 기부자는 사무실 앞 모금함 뒤에 기부금을 두고 간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받은 모금회 직원은 모금함 뒤에서 두툼한 신문 뭉치를 발견했다. 신문지를 펼치자 손 편지와 함께 5만 원권. 1만 원권과 1000원짜리, 10원짜리까지 총 4749만 4810원이 쏟아졌다. 편지에는 중증질환을 겪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의 병원비에 사용해 달라고 적혀 있었다.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 익명의 산타는 올해 강원도 산불 및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지원에 600만 원, 지난 11월 이태원 참사 유족 지원에 1000만 원, 이번 기부까지 올해만 6000만 원 넘게 기부하는 등 2017년부터 41차례에 걸쳐 총 5억 4500만 원을 기부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보내주신 성금과 손 편지를 보니 지난 1년 간 기부를 준비한 마음이 느껴진다며 기부자님의 바람대로 아픈 아이들이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세상, 살 만나는 창원에 익명의 산타 아저씨가 아름다운 사랑의 씨앗을 선물하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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