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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 김건희]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현장 소통 행보 "지역 경제 힘 보탤 것"

by 구름과 비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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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방문해 행사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 행보를 펼쳤다.

김건희 여사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아 작품들을 관람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는 10일 오후 광주광역시에서 개최 중인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현장을 찾아 작품 감상 및 문화예술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건희 여사의 광주 방문은 지난 6월 13일 광주비엔날레에 이어 두 번째이며, 이번에는 비엔날레 측 초청으로 광주를 방문했다.

김건희 여사는 강기장 시장, 나건 총감독, 주기환 위원장 등과 만나, 세컨드 라이드 의자, 디자인 해부학, 2024 밀라노디자인 위크 출품이 확정된 최경란 교수의 ASEAN WAY 등 주요 작품을 들러봤다. 또 광주 서구 유치원 아이들 20여 명이 참여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연계 체험학습 프로그램 더 리틀 규레이터 행사를 참관했다.

김건희 여사는 모든 지역이 광주의 사례를 보고 배울 수 있도록, 광주가 문화 선두도시로서 위상을 갖추고 중심에서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디자인으로 지역 경제와 산업이 활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김건희 여사와 참석자들은 지역 문화, 예술 육성, 국내외 예술 콘텐츠 도입,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내년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디자인 강국인 양국이 함께 디자인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올해로 제10회를 맞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디자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전 세계 45개국에서 약 1200여 디자이너 및 기업 등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행사는 오는 7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및 광주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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