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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국방

[國之不國] 한시준 독립기념관장 홍범도 흉상 "육사에 그대로 둬야 바람직"하다

by 구름과 비 2023.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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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에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을 철거하겠다면서 국방부는 이걸 독립기념관으로 옮기겠다고 했다.

육군사관학교에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은 육사에 그대로 두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육군사관학교에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의 이전 장소는 독립기념관으로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 그동안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독립기념관장 한시준은 사견을 전제로 흉상 이전을 반대했다.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은 군 지도자들이 그런 정신을 가르치려고 하면 흉상은 육사에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고 하는 것이 저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여당 의원들은 홍범도 장군의 소련 공산당 가입 이력을 들어 육사와의 부적합성을 지적했지만,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국민의 힘 윤주경 의원은 지지를 표했다. 윤주경 국회 정무위원은 홍범도 장군을 육사에서 그리고 우리 군에서 어떻게 예우해야 되는지를 명확하게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고 했다.

최근 보훈부가 중국에서 혁명음악가로 알려진 정율성 기념사업 중단을 권고하고, 백선엽 장군의 현충원 안장 기록에서 친일 문구를 삭제하기로 한 데 대해서도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이어졌다.

윤한홍 국회정무위원은 공산주의 운동하고 공산당에 가입했던 사람들을 굉장히 치켜세우고 떠받드는 분위기가 지난 정권부터 지금 이루어진 것 이납니까, 그것을 보훈부가 했으면 바로잡아야 되는 거예요?라고 했다.

최종윤 국회 정무위원은 이런 이념 논쟁과 갈등 논쟁에 왜 장관이 이렇게 나섰냐고 하는 굉장히 큰 우려가 있고요, 보훈부가 무슨 이념이라든지 아니면 지금 국가 정체성 논란에 핵심이다라는 건 아니었지 않습니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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