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김건희] 제14회 "광주비엔날례" 전시 현장 방문, 행사 관계자 격려.

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오후 제14회 광주비엔 나례 전시 현장을 방문해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영부인 김건희 제14회 광주비엔날례 전시 현장 방문

김건희 여사는 13일 시각장애 학생들과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엄정수 작가의 코 없는 코끼리, 중국 소수민족의 언어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유마 타루 작가의 천과 같은 혀 등을 감상했다.

김건희 여사의 이번 방문은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3월 전시 기획사이기도 한, 김건희 여사에게 광주비엔 나례 개막식에 참석해 달라고 직접 요청한 이후 성사된 것이다.

지난달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된 김건희 여사는 지난 9일 충남 서천에서 열린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참석 이후 두 번째 지역 행보다.

김건희 여사는 한산모시문화제 참석 당시, 앞으로 우리는 한산모시의 그 위대한 전통을 계승하고,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야 한다며 단순함 속에 숨어있는 깊이에 세계인들이 감동할 수 있게 저도 많이 노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이곳 한산에서 경험하는 모시 체험은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독특한 감흥을 줄 것을 확신한다면, 결과보다는 과정에서의 완성도와 깊은 성찰을 체험할 수 있는 모시 짜기 체험은 우리의 인생을 더욱 새로운 의미로 다가올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김건희 여사가 지역의 문화행사를 통한 지연 관광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