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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윤석열 대통령] 검찰총장 후보자에 "심우정" 법무부 차관 지명, 요직 거친 기획통

by 구름과 비 202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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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검찰총장 후보로 사법연수원 26기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

검찰총장 후보자에 심우정 법무부 차관 지명

윤석열 정부 초대 검찰총장인 이원석 검찰총장(사법연수원 27기)의 임기가 다음 달 15일 마무리되는 데 따른 것이다.

11일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심우정 후보자는 2000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검 형사 1 부장, 법무부 기조실장, 서울동부지검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 법무검찰의 주요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왔다고 소개했다.

심우정 후보자는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평검사 시절 대검 기획조정부 연구관, 법무부 검찰과 검사를 거치는 등 기수 선두그룹으로 꼽혔다. 법무부 형사기획과장과 검찰과장 등 요직을 거쳤다. 문재인 정부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하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추미애/박범계를 보좌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고검장으로 승진해 대검 차장, 법무부 차관을 지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심우정 후보자는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검찰 구성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형사절차 및 검찰제도의 높은 식견과 법치주의 확립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검찰을 이끌고 헌법 법치주의 수호, 국민 보호라는 검찰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했다.

앞서 법무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 정상명 전 검찰총장은 차기 검찰총장 후보를 심우정 후보자를 비롯해 임관혁 서울고검장, 신자용 대검찰청 차장검사, 이진동 대구고검장 등 4명으로 압축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박진석 실장의 제청을 받아 심우정 후보자를 내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심우정 후보자를 임기 2년의 차기 총장을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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