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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최종진술] "계엄은 대국민 호소"... 巨野, "계염을 불법내란 둔갑"시켜

by 구름과 비 2025.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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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공개 변론 절차가 25일 최종 변론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종진술은 계엄은 대국민 호소.

헌법재판관들은 2주가량 숙고를 거친 뒤 12.3 비상계엄 사태가 위헌/위법했는지, 그리고 대통령을 파면할 정도의 중대한 사안인지 결정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종 의견 진술에서 국민께 혼란과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도 비상계엄은 계엄의 형식을 빌린 대국민 호소였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최종 변론 기일에 출석해 비상계엄은 국가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통령의 합법적 권한행사'라며, 과거의 계엄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대 야당은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에 기해서 선포된 계엄을 불법 내란으로 둔갑시켜 탄핵소추를 성공시켰다며, 초유의 사기탄핵'이라고 주장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취임한 뒤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한 점도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심판의 주요 쟁점인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는 의혹도 재차 부인했다.

이어 직무에 복귀하게 되면 또다시 계엄을 선포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부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면 개헌과 정치개혁 추진에 임기 후반부를 집중하려 한다며, 잔여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개헌과 정치개혁을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최후 진술은 67분 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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