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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스라엘 & 이란] 미군 주둔 "이라크 기지"에 로켓 공격, "바이든" 긴급 안보회의

by 구름과 비 202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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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주둔 이라크 공군기지에 로켓 2발이 발사돼 여러 명이 다쳤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면전 우려가 커지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하는 등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미군 주둔 이라크 기지에 로켓 공격.

5일 로이터는 미군과 다른 서방 군대가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서부의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 내부에 카투사 로켓 2발이 떨어졌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군 관계자는 기지 요원들이 사후 피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격으로 최소 5명의 미군이 부상했다며, 한 명은 중상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미국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 사건에 대한 이란의 보복 등 확전을 막기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였다.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팀을 소집해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면전 위기를 낮추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전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과 통화하고 즉각적인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을 포함한 지역 긴장완화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페니 윙 호주 외무장관과 협력 문서 서명 행사를 진행하기 전 모든 당사자는 분쟁 확대를 자제하고, 긴장을 완화하는 조처를 해야 한다며, 분쟁 확대는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으며, 더욱더 많은  무력 충돌과 폭력, 불안정을 초래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모든 당사자는 합의에 도달할 방법을 찾아야 하며, 합의 도출을 미루거나 거부할 이유를 찾을 일이 아니다며, 앞으로 몇 시간, 며칠 안에 모든 당사자가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이란과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들에 분쟁을 확대하지 말 것을 촉구해 왔다며, 우리는 이란 정부에 확전이 그들의 이익이 아니며, 역내 누구의 이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일관된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CNN은 복수의 미국과 중동 관리들을 인용해 미국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해 앞으로 며칠 내, 빠르면 24시간 이내에 보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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