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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황룡사배] 세계여자바둑대회 6월 20일~27일 우승 경쟁, 한국대표 "최정-허서현" 출전

by 구름과 비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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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황룡사배 세계여자바둑대회가 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장쑤성 장옌시에서 개최된다.

제10회 황룡사배 한국대표 최정-허서현

중국이 주최하는 여자기사들의 세계대회인 황룡사배는 2011년 출범했다. 한국 2명, 일본 2명, 중국 4명, 총 8명의 여류 강자들이 모여서 풀리그로 우승 경쟁을 벌인다.

세계바둑대회 개인전에서 풀리그 방식은 극히 이례적이다. 제한시간은 2시간, 초읽기는 1분 5회다.

한국은 최정 9단과 허서현 4단이 출전한다. 최정 9단은 세계 타이틀 보유자이면서 여자랭킹 1위이고, 여자랭킹 13위인 허서현 4단은 여자국가대표 상비군에 배정된 출전권을 차지했다. 2위 김은지 9단은 국가대표 상비군에 속해 있으며, 3위 김채영 8단과 4위 오유진 9단 , 그리고 조승아 6단은 상비군 소속이 아니다.

중국은 선발전으로 2위 저우훙위 7단. 3위 루민취안 6단, 7위 리허 5단, 13위 리샤오시 5단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1위 위즈잉 8단은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일본도 선발전을 통해 투톱 후지사와 리나 7단과 우에노 아사미 5단으로 꾸렸다.

황룡사배는 개인당 7판씩 치르는데 대회는 매판 승자가 2점을 획득하며, 무승부 시에는 1점씩 나눠 가진다. 최종 순위는 승점, 총점, 승자승 등을 기준으로 해선 산정한다.

중국바둑협회와 타이저우시체육국, 장옌구인민정부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의 상금은 우승 30만 위안 약 5700만 원, 준우승 10만 위안이다. 또한 승자 8000위안 약 150만 원, 패자 3000위안의 대국료가 책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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