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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제24회 대한민국 농심배] 신진서 9단 우승컵을 향해 출격, 구쯔하오와 마지막 결전.

by 구름과 비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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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패권은 신진서 9단과 중국의 구쯔하오 9단과의 마지막 승부로 결정 나게 된다.

신진서 9단

한국 기원은 23일 변상일 9단이 순간의 방심으로 중국의 구쯔하오 9단에 역전 불계패 하면서 이로써 대한민국 박정환 9단에 이어 변상일 9단까지 구쯔하오에게 연패를 당하는 바람에 대한민국의 마지막 보루인 신진서 9단이 우승컵을 향해 출격하게 됐다.

23일 변상일 9단은 한순간의 방심으로 쉽게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흑을 잡은 변상일은 대국 초반 우변에 뛰어든 백을 공략하며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으나 일찍 승부를 결정짓겠다는 성급한 마음으로 상대를 지나치게 몰아붙인 것이 큰 화근이 됐다.

변상일 9단

한순간의 방심으로 역전당한 변상일 은 좌변과 상 변에서 맹추격을 펼쳤으나 형세를 뒤집지 못하자 230수 만에 돌을 던지면서 구쯔하오를 상대로 3연승 끝에 첫 패배를 당했다. 특히 농심배에서는 3전 전패를 부진한 모습도 보였다.

결국 대한민국은 38개월째 부동의 1위 신진서 9단이 출격했다. 신진서는 22회 대회에서 파죽의 5연승으로 대한민국의 역전 우승을 견인했고 23회 대회 때도 끝내기 4연승을 기록 대한민국의 대회 2연패를 견인했다.

농심배에서 무려 9연승을 거두며 대한민국의 수문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한민국과 중국, 일본 세 나라에서 5명씩 출전해 우승국을 가리는 바둑 삼국지이다.  농심배는 23번의 대회에서 대한민국이 14차례로 가장 많이 우승했고 중국은 8번, 일본이 한 차례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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