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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 박영훈 9단, 이지현 9단, 신재원 4단, 임진욱 4단이 제47기 SG배 명인전 본선에 진출했다.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예선에서 박영훈 9단은 5연승으로, 나머지 4명은 4연승으로 본선행 티켓을 차지했다.
13차례 우승으로 명인전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이창호 9단은 2기 연속 예선 문턱을 넘었다. 명인전에서 3차례 우승한 바 있는 박영훈 9단은 기수로는 43기 이후, 햇수로는 2015년 이후 본선에 올랐다. 특히 예선 결승에서 랭킹 6위이면서 최근 8연승 중이던 김명훈 9단을 꺾었다.
그리고 신재원 4단과 임진욱 4단은 명인전 첫 본선에 참가한다.
253명이 참가한 가운데 12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예선은 7개 조 일정은 연기되어 추후 불규칙적으로 진행된다. 신진서 9단, 변상일 9단은 대회시드로 출전하며, 박정환 9단과 최정 9단 은후원사 시드로 본선에 직행했다.
제47기 SG배 우승상금은 7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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