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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수상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 대한민국 선수단은 48번째로 입장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 오전 2시 30분부터 열리는 파리하계올림픽 개회식 입장 순서를 발표했다.
제33회 올림픽 개회식은 사상 처음으로 경기장 밖 센강에서 열린다. 205개국 1만 500명의 각국 선수단은 100여 척의 보트를 타고 파리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행진한다.
가장 먼저 입장하는 국가는 근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다. 미국프로농구 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기수다. 이어 난민팀이 입장하고 이후부터는 프랑스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차례로 입장한다.
48번째로 센강 퍼레이드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은 육상 우상혁 선수와 수영 김민서 선수가 기수를 맡았다. 북한은 153번째로 입장한다.
2032년 브리즈번에서 올림픽을 개회하는 호주는 203번째,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여는 미국은 204번째다. 미국프로농구 대표선수 르브론 제임스가 미국의 기수로 참여한다.
개최국인 프랑스는 마지막 순번인 205번째다. 기수는 수영 스타 플로랑 마노두와 원반 던지기의 멜리나 로베르 미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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