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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후원]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대한민국인들의 지원 호소."비상사태입니다"

by 구름과 비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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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서 연이은 강진으로 인명 재산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한 튀르키예인이 한글로 피해 상황을 알리며 지원을 요청했다.

튀르키예는 국제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튀르키예에서 집이 무너져 수천 명의 사람들이 거리에 있는 상태라고 했다.

튀르키예의 수도 이스탄불의 한 방송국 디지털 프로듀서로 근무하는 셀린 규 네르 씨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비상사태입니다. 튀르키예는 국제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튀르키예에서 집이 무너져 수천 명의 사람들이 거리에 있는 상태라고 했다.

규 네르 씨는 이어 침낭, 담요, 이유식, 식품 지원과 같은 기본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지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받는 튀르키예 공식 기관들의 주수를 같이 첨부했다. 그는 대한민국과 튀르키예의 물가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인들의 지원을 호소했다.

현재 성금을 받고 있는 튀르키예 공공기관은 재난관리청이며 재난 수색 및 구호를 위한 비영리단체, 구호단체 아나톨리아민중평화토대 등 세 개로 알려졌다. 규 네르 씨는 대한민국과 튀르키예의 통화 가치 차이가 커서 커피 3잔 값으로 담요 5개를 살 수 있다며 여러분이 작다고 생각하신 기부가 튀르키예를 위해 중요하다고 했다.

튀르키예인이 한글로 피해 상황을 알리며 지원을 요청

이어 규 네르 씨는 상상하지도 못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배려해 주셔서 눈물이 난다며 제가 대한민국을 좋아하는 이유를 다시 알게 됐다며 제 글이 상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달했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규 네르 씨는 형제의 나라 도움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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